"자격증 도전, 두 번째 직업 위해"

정인호 기자 승인 2021.07.09 10:44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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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잡코리아, 에드윌)


성인남녀 2명 중 1명은 두 번째 직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에듀윌이 '인생 이모작, 두 번째 직업 준비'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9일 밝혔다.

설문조사에는 성인남녀 1024명이 참여, 잡코리아와 에듀윌이 '현재 두 번째 직업을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51.8%는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런 답변은 30대 응답자에서 68.8%, 40대에서 71.8%, 50대에서 81.8%로 30대 이상 전 연령대에서 과반수 이상으로 나타났다. 반면 20대에서는 38.7%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였다.

두 번째 직업을 갖기 위한 준비 방법(복수응답)으로는 '전문 자격증 취득'을 꼽은 응답자가 71.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외국어 공부(33.0%)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관심 업종 경험(28.1%) △전문기술 습득(목공·전기설비 등, 22.8%) 등을 준비 하고 있는 응답자가 많았다.

실제 계획하고 있는 두 번째 직업 종류(복수응답)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자격증을 기반으로 한 전문직'을 선택한 응답자가 5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다른 직무로 재취업(40.2%)' '카페 등 오프라인 창업(23.6%)'순으로 답했다.

설문 참가자들이 두 번째 직업을 시작하고 싶은 시기는 '지금'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20대 응답자는 20대를(64.8%), 30대는 30대(74.5%) 40대는 40대를(828%), 50대는 50대를(100%) 가장 많이 꼽았다.

또 두 번째 직업을 시작하는 형태로 '부업(40.2%)' 보다는 '본업(59.8%)'을 택한 응답자가 많아, 전업을 희망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답변은 20대 중에는 52.1%, 30대는 64.2%, 40대는 65.6%, 50대는 75% 순으로 연령대에 비례해 높게 나타났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최근 부캐 열풍에 힘입어 본업 외에 다양한 부업을 하는 N잡러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다"면서 "다양한 부업을 통해 고용불안감을 낮추고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효과도 있어 전직이나 겸직 등 다양한 시도를 하는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고영순 에듀윌 파트장은 "자격증 취득을 통해 현재 직업과 다른 두 번째 직업을 준비하는 분들이 증가하며, 자연스럽게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전기기사 등 관련 자격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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