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 사회공헌 하기 딱 좋은 나이”

한국고용정보원, '5060을 위한 사회공헌 직업정보' 발간

윤지우 기자 승인 2021.07.08 10:35 | 최종 수정 2021.07.09 10:34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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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은 인생 후반을 준비 중인 신중년들이 본인의 일 경험과 비결을 사회에 환원해 보람을 찾는 한편, 경력개발도 모색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주요 정보를 담은 '5060을 위한 사회공헌 직업정보'를 8일 발간했다.

고용정보원에 따르면, 그간 은퇴 후의 사회공헌은 돌봄 등 일부 활동에 집중됐으나, 최근에는 신중년의 일 경험을 연속적으로 활용해 지식과 기술을 전파하고, 새로운 경력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미리 경험도 쌓아볼 수 있는 징검다리로서의 사회공헌이 관심을 받고 있다.

신중년과 사회공헌’에서는 신중년의 인생 2막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현장 전문가들이 사회공헌에 참여하기 위한 신중년의 마음가짐과 고려할 점,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신중년들이 디지털 역량을 쌓거나 지역사회와 연계해 사회공헌 하는 방안 등을 전한다.

보람 있고 의미 있는 사회공헌 참여를 위해서는 경험과 능력을 살릴 수 있는 일을 찾을 것,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하는 것을 즐길 것, 대우를 받고자 하는 마음은 버릴 것, 지속 가능하게 활동할 것, 고령자.아동 등 대상을 이해할 것 등이 준비돼야 한다는 것이다.

'분야별 사회공헌활동’에서는 경영.재무 및 마케팅·홍보, 외국어 및 국제사회, 문화예술, 상담 및 멘토링 등 8개 분야 37개 직무에 대해 주요 활동 내용, 필요자질 및 역량, 관련 정보처 등을 소개한다.

또한 실제 참가 경험이 있는 20명의 신중년 인터뷰를 통해 사회공헌의 의미와 보람을 전달한다.

특히 ‘분야별 사회공헌활동’에서는 경영컨설팅, 기술 자문, 온라인 홍보, 디지털콘텐츠 제작, 웰다잉, 정리수납 서비스 등 최근 들어 역량과 경험을 갖춘 신중년들의 관심이 크고, 실제 향후 활동 분야가 확대될 수 있는 직무를 고려하여 소개하고 있다.

이들 직무와 관련, 대기업 은퇴자가 중소기업에 지식과 비결을 전달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거나 영상 제작 경험이 전혀 없던 신중년이 은퇴 후 영상 제작, 인터넷 활용법 등을 교육받은 후 SNS를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사례가 제시된다.

‘사회공헌을 위한 다양한 길’에서는 창직을 통해 경력개발을 모색하는 사회공헌,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 등 새로운 경험으로 완성되는 사회공헌을 소개한다.
미국.일본 등 해외 은퇴자들이 사회와 취약계층을 지원하면서 보람과 경험을 쌓고 공유하는 다양한 사례도 담고 있다.

마지막 분야인 ‘신중년 사회공헌 지원제도’에서는 고용노동부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사업을 비롯해 정부·지자체·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한국고용정보원 미래직업연구팀 최영순 연구위원은 “신중년 중 상당수는 은퇴 후 막연하게 사회공헌을 해야겠다고 다짐하지만, 왜 참여하고 싶은지, 무엇을 할 것인지, 또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에 대한 구체적 준비가 동반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에는 평소 관심 있는 분야에 은퇴 후 진출하기 위한 ‘징검다리 일자리’ 일환으로 사회공헌을 고려하는 신중년도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사회공헌 분야의 수요 역시 최근의 기술 발전, 고령화 등 사회변화를 반영하고 있어 신중년의 열린 시각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은퇴 전 미리 사회공헌활동을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업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는 것도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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